윤석열, 현직 대통령으로 처음 중견기업인의날 행사 참석"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정부 국정철학의 핵심 주역"중견기업특별법 상시법 전환, 지원 펀드 조성 등 약속
  •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주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주제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중견기업인들을 위한 패키지 지원책을 약속했다. 중견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견기업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일 뿐 아니라, 성장 사다리의 핵심"이라며 "중견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이고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중소기업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은 윤석열정부 국정철학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핵심 주역"이라고 평가한 윤 대통령은 "민간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차질 없이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의 상시법 전환 ▲투자세액공제 비율 확대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 조성 ▲연구·개발 지원 강화 ▲수출 마케팅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정과제로 선정된 중견기업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 법은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법안으로 2024년 7월 종료되는 한시법이다. 중견기업인들은 새정부에 이 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잘못된 규제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록 지난 8월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규제를 차질없이 개선하겠다"며 "중견기업 관련 법령을 새롭게 정비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거쳐 다시 세계적 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갖추겠다"고 언급했다. 

    현직 대통령이 중견기업인의날에 참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5월), 여성기업(7월), 벤처기업(10월)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