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개막 앞두고 오는 21일 얼리버드 티켓 오픈…최대 40% 할인
  • ▲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포스터.ⓒ티모넷
    ▲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포스터.ⓒ티모넷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Cezanne, The Lights of Provence)' 개막을 앞두고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에서 한정 판매되며,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11월 4일부터 2023년 10월 15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현대 회화의 아버지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생트 빅투아르 산', '비베무스의 채석장' 등 세잔의 작품 활동에 커다란 영감을 준 고향 '엑상프로방스'를 집중 조명하면서 초기 습작부터 후기 작품에 걸친 세잔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

    이어지는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에서는 평면의 캔버스에 색채의 리듬과 역동을 표현한 추상 회화의 창시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이 사방에 투사된다. 전시는 칸딘스키의 초기 구상 작품으로 시작해 대표작 '구성 8'과 '노랑-빨강-파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국내 18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매료시킨 '빛의 벙커'가 클림트, 고흐, 모네에 이어 세잔의 작품으로 돌아온다"며 "명화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과 감동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세잔, 프로방스의 빛' 얼리버드 티켓 구매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빛과 소리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이다. 지난 9월 기준 누적 관람객 180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