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갈매기' 전체 캐스트.ⓒVAST 엔터테인먼트
    ▲ 연극 '갈매기' 전체 캐스트.ⓒVAST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순재의 연출작 연극 '갈매기'가 전체 캐스트를 공개했다.

    '갈매기'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극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이다.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처절한 갈등,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배우이자 젊은 유명작가와 사랑에 빠진 '아르까지나' 역에는 이항나와 소유진이 출연한다. 아르까지나의 연인이자 유명한 작가 '뜨리고린' 역에 오만석·권해성이 캐스팅됐다.

    작가를 꿈꾸지만 주변에 인정받지 못하고 어긋난 사랑으로 고뇌하는 '뜨레블례프' 역에 정동화·권화운, 배우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아름다운 '니나' 역에는 진지희·김서안이 분한다.

    아르까지나의 오빠이자 대지주인 '쏘린' 역은 이순재와 주호성이 맡는다. 쏘린의 주치의 '도른' 역에 김수로·이윤건, 영지 관리인 '샤므라예프' 역 강성진·이계구, 그의 부인 '뽈리나' 역은 이경실·고수희가 연기한다.

    연극 '갈매기'는 12월 21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예매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