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김문수의 '전체주의 까발리기' 사상투쟁'화'난 '극좌'는 '극우'라고 공격, 비열한 '중도'는 '지나쳤다'고 비난
  • '극좌' vs '중도' vs '극우'...김문수는 과연 '극우'인가?

    다시 김문수 이야기를 해보자.
    아니, 김문수 이야기가 아니라,
    김문수가 제기한 논점 중 하나를 이야기해보자는 것이다. 

    NL 주사파 등 좌익은,
    김문수를 '극우'라고 몰아간다.
    자칭 중도 보수란 부류도,
    종편에 나와 “김문수가 좀 지나쳤다”는 투로 나무란다. 

    김문수는 그러나,
    우익 일당독재·극우 전체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나치도, 파시스트도, 군사 권위주의자도 아니다.
    그는 주사파 현상을 있는 그대로 명명백백하게 투시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자유주의자, 자유 레지스탕스일 뿐이다. 

    이런 그를 '극좌'와 기회주의 자칭 '중도'는,
    왜 걸핏하면 '극우'라고 모함하는가? 

    김문수의 '벗기기' 공격

    1. 김문수는,
    '극좌'의 속셈과 꼼수를 훤히 들여다보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는,
    그걸 밝은 태양 아래 적나라하게 들춰낸다. 

    '극좌'로선,
    김문수의 그런 '벗기기' 공격을 극도로 증오하고 적대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적(敵)에게 할 수 있는 최악의 저주를 김문수에게 퍼붓고 있다.

    소련 중국 북한에서는,
    그 저주를 ‘인민의 적’ ‘반당·반혁명 분자’라고 부른다.
    지금의 한국 '극좌'는,
    그걸 ‘극우’란 동의어로 부른다. 

    ‘극우’ 하면 그건 곧,
    극악, 악마, 흉악, 왕따 대상, 소멸 대상, 숙청 대상을 의미한다. 

    비겁한 사이비 '중도'의 '착한 사람' 척하기

    2. 기회주의 사이비 '중도' 역시,
    김문수식 전투적 자유 레지스탕스를 ‘극우’로 몰아친다.
    그렇게 해서 자기들은,
    그런 악당과는 구별되는 좌클릭 한 ‘착한 사람’임을 과시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정통 자유 우파를 그렇게 퇴출해야만,
    소위 ‘개혁 우파’라는 자신들의 설 땅이 생긴다고 보는 것이다.

    이른바 '중도'의 착각

    3. 여기서 자유인들은 자신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는,
    '극좌'의 그런 전체주의 혁명 앞에서 기회주의 사이비 '중도'처럼 살 것인가,
    아니면 김문수 같은 전투적 자유 레지스탕스로 싸울 것인가? 

    기회주의 사이비 '중도'는,
    오늘의 한국 '극좌' 운동권의 정체성과 관련해 한 가지 치명적인 착시(錯視)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그들이,
    '극좌' 운동권의 전체주의 본질을 모르거나, 알고도 모른 척하면서,
    '극좌' 운동권이 마치 ‘민주적·합리적 진보(democratic left)’라도 된다는 양 대한다는 사실이다.

    이건 전적인 착각이다.
    오늘의 한국 '극좌' 운동권은,
    서유럽의 민주사회주의 정당 또는 사회민주주의 우파 같은 ‘민주적 좌파’가 아니다. 

    운동권 정권의 대표란 자는,
    통일혁명당 지도급 중 하나였던 신영복을 ‘내가 존경하는 한국의 사상가’라고 선포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들의 전체주의 속성을 더는 은폐할 수 없다. 

    자유주의 vs 전체주의...
    타협할 수 없는 내전(內戰) 닥친다

    전체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 사이엔,
    공통된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가치란 존재하지 않는다.  

    일정 기간 자유주의자들과 전체주의자들이 의회주의 무대에서 싸우는 ‘눈 가리고 아옹’ 시절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전체주의 혁명이냐 자유 체제 유지냐의,
    타협할 수 없는 내전(內戰)의 시각이 반드시 닥치게 돼있다.

    문재인 5년이 교체되지 않았더라면,
    그 마지막 내전이 이재명 정권 하에서 왔을 것이라 보는 것이,
    합리적인 추측일 것이다.
    극좌+기회주의자들의 야합에 의한 개헌을 통해서든,
    제2, 제3의 광우병+촛불+가짜뉴스 난동을 통해서든. 

    김문수의 용감한 사상투쟁 전면전

    4. 이런 점을 볼 때,
    '극좌'의 혁명적 전략·전술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김문수가
    기회주의적·투항적 대응방식이 아닌 정면의 사상투쟁을 택한 것은,
    지금의 시대적 성격을 정확하게 꿰뚫어 본 결과라 할 것이다. 

    김문수의 사상투쟁은,
    있는 그대로의 극좌 현상을 정확하게,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것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극좌'는,
    자신들의 시커먼 속내를 들키니까 화를 내는 것이고,
    기회주의자 '중도'들은,
    그들의 비열(卑劣)함이 드러나니까 싫어하는 것이다.

    그 '화'와 '싫어함'을
    “김문수는 극우다”로 표출하는 저들을,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그들은 자신들이 지금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