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예정
  •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디션 포스터.ⓒPL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디션 포스터.ⓒPL엔터테인먼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내년 공연을 앞두고 주·조연 및 남녀 앙상블 공개 오디션을 연다.

    2019년 6월 초연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조가 국가 이념인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유와 행복할 권리를 위해 당당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외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2019년 초연 당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작품상 등을 포함해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남녀신인상을 모두 수상했다. 이듬해 진행된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상, 남자신인상,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자유롭게 시조를 읊는 세상을 꿈꾸는 인물로 성장하는 '단', 국봉관 제일의 시조꾼이자 비밀을 감추고 '골빈당'에서 활동하는 인물인 '진'을 포함해 골빈당의 멤버들과 이외 조연·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시작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는 11월 14~22일 지정곡, 자유곡, 지정안무로 구성된 2차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다. 서류 심사 결과는 11월 9일 오후 5시에 합격자에 한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제작사인 PL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음악과 안무부터 랩, 힙합 등 배우의 재능을 한껏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실력과 경험을 겸비한 기성 배우를 포함해 신인 배우들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2023년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오디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PL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