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줄리안 마쉬' 역의 송일국과 이종혁.ⓒCJ ENM·샘컴퍼니
    ▲ '줄리안 마쉬' 역의 송일국과 이종혁.ⓒCJ ENM·샘컴퍼니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26주년을 맞아 2년 만에 귀환한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1996년 국내 초연 이래 희망적인 이야기와 화려한 탭댄스, 칼군무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시즌은 신·구 캐스트의 조화로 완벽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에는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 송일국과 함께 이종혁이 다섯 시즌 연속 캐스팅됐다.
  • ▲ '도로시 브록' 역의 정영주·배해선·신영숙.ⓒCJ ENM·샘컴퍼니
    ▲ '도로시 브록' 역의 정영주·배해선·신영숙.ⓒCJ ENM·샘컴퍼니
    한때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은 정영주·배해선과 신영숙이 새롭게 합류했다. 극 중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보는 제작자 '메기 존스' 역은 전수경과 홍지민이 맡는다.

    신인 코러스 걸에서 극 중 '프리티 레이디'의 주연을 맡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 '페기 소여' 역에 오소연이 네 시즌 연속 출연하며, 2018년 시즌 앙상블로 데뷔한 신예 유낙원이 4년 만에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프리티 레이디'의 남자 주인공으로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보일 '빌리 로러' 역은 2018년 참여한 김동호와 2017년 시즌에서 앙상블로 첫 데뷔를 마친 뮤지컬계 샛별 이주순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 코러스걸 페기 소여가 스타로 탄생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11월 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이달 중 1차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