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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 이하 서울시향)이 이달 두 차례에 걸쳐 실내약 시리즈 공연을 선보인다.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는 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하는 공연이다. 9월 4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는 현대음악 관악 앙상블을, 17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 바이올린 소나타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4일 '실내악 시리즈 V: 관악 앙상블'에서는 서울시향 관악 앙상블이 무대에 오른다. 스트라빈스키 '관악기를 위한 팔중주', 에릭 이웨이즌 '콜체스터 환상곡', 리게티 '목관 오중주를 위한 여섯 개의 바가텔', 뵈메 '금관 육중주'를 들려준다.이어 '실내악 시리즈 VI: 크로이처 소나타'에서는 '크로이처' 주제로 꾸며진다. 드보르자크 '삼중주 C장조', 야나체크의 현악 사중주 제1번 '크로이처 소나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를 연주한다.'크로이처'는 10개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 중 가장 유명하고 화려한 곡이다. 톨스토이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로 알려져 있지만, '크로이처'는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로돌프 크로이처의 이름이며, 이 연주자에게 헌정했다. 신아라 부악장과 박종해 피아니스트가 함께한다.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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