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공천으로 세대·시대·정치 교체"장동혁 "이정현, 통합·도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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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를 임명했다.국민의힘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장동혁 대표는 "이 전 대표는 우리 당 당직자 출신이자 지역주의의 벽을 용기 있게 허물어 온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우리 당 험지인 호남에서 두 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돼서 통합과 도전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정부의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 전략을 앞장서서 이끌었다"며 "특정 계파에 얽매이지 않고 당의 외연을 확장해 온 정치적 궤적과 중앙·지방을 아우르는 풍부한 정책 경험이 우리 당이 지향하는 공천의 지향점과 합치한다"고 설명했다.전남 곡성이 고향인 이 전 대표는 제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20대 총선에 전남 순천에 출마해 당선됐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비서관과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분류됐다. 새누리당 시절 보수정당 최초의 호남 출신 당 대표를 지냈다.윤석열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 후보로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캠프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후 김문수 대선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장 대표 체제 출범 이후에는 국민의힘 '광주·전남 미래산업전략 특위' 위원장을 맡아왔다. 지난해 말 6·3 지방선거 광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이 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에서 "공천은 후보를 정하는 일이 아니라 정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공천은 혁신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번 공천을 통해 세대 교체, 시대 교체, 정치 교체가 실질적으로 이뤄지길 소망한다"며 "청탁과 전화 한 통으로 공천이 결정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공개된 경쟁 속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이 위원장은 또 "특히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최대한 정치의 중심으로 들어왔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천은 사람을 바꾸는 공천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는 공천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면 한다. 국민의힘이 과거의 정당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임을 공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조만간 공관위원 임명을 마치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기자들에게 "공관위원은 '여성, 청년을 50% 이상 충분히 해 달라'고 장 대표가 요청했다"며 "이에 여성과 청년이 많이 고려된 위원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