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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김준수·박강현·고은성, 그윽한 눈빛 '빠져드네'

제트파·샤크파 앙상블까지…환상적인 영상미의 콘셉트 필름 공개

입력 2022-08-26 09:24 수정 2022-08-26 09:50

▲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콘셉트 필름 캡처 이미지.ⓒ쇼노트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강렬한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화한 작품이다. 뉴욕 빈민가에서 벌어지는 제트파와 샤크파간 대립과 충돌, 폭력 속에서도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토니와 마리아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영상은 토니와 마리아가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댄스 파티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함께 두 사람을 비추며 시작된다. 은은하게 빛처럼 퍼지는 조명 아래 설렘 가득한 표정의 '토니' 김준수·박강현·고은성과 '마리아' 한재아·이지수의 모습이 교차된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간 뒤 마주한 눈맞춤은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사랑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 장면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조명할 사랑의 위대함과 그 가치에 대해 상상하게 만드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어 흐르는 신나고 경쾌한 리듬의 'Cool' 넘버에 맞춰 제트파의 리더 '리프'와 샤크파의 리더 '베르나르도', 그의 연인인 열정적인 '아니타'가 등장한다. '리프' 역의 정택운·배나라, '베르나르도' 김찬호·임정모는 표범처럼 카메라를 향해 걸어가며 모든 감정과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김소향과 전나영은 푸에르토리코가 떠오르는 형형색색의 천들 속을 유영하듯 춤추며 아니타만의 흥과 자유로운 영혼을 유감없이 표현한다. 영상에 짧게 등장한 김찬호와 김소향의 커플 댄스는 촬영 현장에서 맞췄으며, 놀라운 집중력과 실력을 발휘한 두 사람에 스태프들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콘셉트 필름의 대미는 제트파와 샤크파간 대결 장면이다. 제트파를 대표한 고은성과 샤크파의 리더 임정모는 폐허 같은 창고 속 혼란스럽게 번쩍이는 조명 아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교환한다. 그 뒤를 제트파와 샤크파 멤버들이 다부지게 서 있는 모습으로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95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아름답고 섬세한 음악, 제롬 로빈스의 역동적인 안무, 스티븐 손드하임의 절묘한 가사, 작가 아서 로렌츠의 대본이 만나 새로운 무대 예술형식을 창조했다

11월 1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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