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체임버홀…알테 무지크 서울·아레테 콰르텟·이효주 출연
  • ▲ 9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9월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9월에는 실내악을 주제로 3개 공연을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9월 21일 '바로크 음악으로 가을을 물들이다'에서는 바로크음악단체 '알테 무지크 서울'가 비발디, 바흐의 작품들을 바로크시대 악기 연주로 들려준다. 텔레만의 '돈키호테 모음곡'에 맞춰 모노드라마 '돈키호테의 편지'도 공연한다. 

    이어 22일에는 '아레테 콰르텟'과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해설이 있는 마티네 콘서트'와 '가을의 실내악'을 선보인다. '가을의 실내악'에서는 브람스의 피아노 오중주 등 앙상블의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해설이 있는 마티네 콘서트'는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등원·등교를 하고 난 평일 11시에 진행해 양육자들이 문화생활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이 공연의 해설을 맡는다.

    '천원의 행복'은 현장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네이버와 협업해 매월 온라인 공연을 정규 편성했다. '바로크 음악으로 가을을 물들이다'는 현장 공연 후, 9월 마지막 주 화요일인 27일 오후 7시 30분에 중계된다. '가을의 실내악'은 10월 25일 중계될 예정이다.

    9월 '천원의 행복'은 9월 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관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당첨된 경우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