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가박스의 필름소사이어티 인기 시리즈 콘텐츠 '심리학 읽는 영화관'이 4년 만에 관람객을 찾아온다.ⓒ메가박스
    ▲ 메가박스의 필름소사이어티 인기 시리즈 콘텐츠 '심리학 읽는 영화관'이 4년 만에 관람객을 찾아온다.ⓒ메가박스
    메가박스의 필름소사이어티 인기 시리즈 콘텐츠 '심리학 읽는 영화관'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된다.

    '필름소사이어티'는 '클래식소사이어티'와 함께 메가박스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 브랜드이다. 필름소사이어티는 좋은 영화를 선별하고 상영해 깊이 있는 영화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한 달에 한 개의 작품을 선정해 영화를 상영한 후 전문 심리상담가와 함께 영화 속 인물들의 관계와 상황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진행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의 영화를 선보였다.

    '2022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전문 상담심리전문가이자 '치유의 영화관', '유리멘탈을 위한 감정 수업', '나를 행복하게 하는 자기 사랑의 기술' 등의 저서를 펴낸 이계정 작가와 함께 한다.

    첫 편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코엑스점에서 열린다. 여유로운 삶 속에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카모메 식당'을 감상한 후 '명상, 그리고 위로(내 안의 감정을 돌보는 법)'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번아웃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이어 9월 26일 아카데미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을 관람하고 '우리 모두 우울하지만(우울을 극복하는 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우울감과 우울증이 무엇인지 이해한 뒤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애도하는 과정을 영화를 통해 배운다. 간이우울 검사인 CES-D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극장에서 영화 감상 외 다양한 문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심리학 읽는 영화관'은 티켓 가격은 1만8000원이다. 메가박스 필름소사이어티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