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9일 'S-Classic Week'…30~31일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문화소외계층 우선 배정…서울 연계 '행복 동행석' 운영
  • ▲ 8월 천원의 행복 Ⅰ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Ⅱ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8월 천원의 행복 Ⅰ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Week'·Ⅱ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8월에는 클래식과 국악 장르로 구성해 총 6회 동안 체임버홀에서 펼쳐진다.

    16~19일 열리는 '에스 클래식 위크(S-Classic Week)'는 K 클래식 유망주들이 출연한다. '에스 클래식 위크'는 신한은행이 2009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시작한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피아니스트 김송현, 첼리스트 김가은, 바이올리니스트 박원민, 바리톤 강준모·임종현·김수한, 테너 김성현, 소프라노 허영서 등 솔리스트들의 무대와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그 제자들로 구성된 서울대 앙상블과의 현악 8중주를 만날 수 있다.

    30~31일 진행하는 '모던 국악 콘서트 '진면목'은 JTBC '풍류대장' 방송 출연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은 민요밴드 밥(bob)과 창작 국악 앙상블 동화가 나서 시와 민요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

    bob은 '매쉬업'을 비롯해 민요를 기반으로 한 흥겨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동화는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곡들을 새롭게 해석할 예정이다.

    '천원의 행복'은 현장에서 공연관람하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TV 채널로 공연을 중계한다. 8월은 '진면목'이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과 쇼핑LIVE 내 '공연 라이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천원의 행복'은 8월부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과 연계해 '행복 동행석'을 시행한다. '행복 동행석'은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시민들에게 좌석의 일부를 할애해 추첨없이 우선 관람기회를 준다.

    '행복 동행석' 단체신청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 과정을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발된다. '천원의 행복' 8월 관람 티켓은 7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