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핸드스피크 출연, 4월 19~2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회 공연
  • ▲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공연 장면.ⓒ세종문화회관
    ▲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공연 장면.ⓒ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을 4월 19~20일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사라지는 사람들'은 두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연극이다. 극단 핸드스피크의 농인배우 7인과 청인배우 6인이 출연해 수어와 음성으로 농인과 청인의 삶과 문화를 표현하며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관객에게 전한다.

    1장 '주인 없음'에서는 '묶은 머리 나라'와 '풀은 머리 나라'가 땅을 두고 권력과 자신의 이해를 지키기 위해 전쟁하는 비극을 보여준다. 2장 '달빛 도망'에서는 괴한의 침입으로 자신의 안위를 지키고자 타인의 희생을 방관하고 도망치려는 마을 사람들과 타인의 희생을 막고자 고군분투하는 청년의 균열을 그린다.

    '사라지는 사람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누리집(happy1000,sejongpac.or.kr)을 통해 공연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잔여좌석 예매는 4월 5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까지 가능하다.

    2022 '천원의 행복'은 현장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네이버TV 채널로 공연을 중계한다. '사라지는 사람들'은 4월 26일 '네이버TV 세종문화회관 채널'과 쇼핑LIVE 내 '공연 라이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 ▲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수어연극 '사라지는 사람들' 포스터.ⓒ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