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라웰빙족(族) 물러서고, 전사형(戰士型) 나서라
  • ▲ 윤석열 대통령. ⓒ뉴데일리DB
    ▲ 윤석열 대통령. ⓒ뉴데일리DB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한국 정치의 쟁점은?
    무엇인가?

    일차적으론, 
    <문재인 5년 적폐···수사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싸움>(A). 
    우파는 그것을 ’법적 정의‘ 실현으로 간주한다. 
    좌파는 그걸 '정치 보복'으로 친다.

    이차적으로, 
    오늘의 한국 정치엔 또 다른 중요한 싸움 두개가 있다. 
    <범(汎)우파 내부 싸움>(B)과, 
    <범(汎)좌파 내부 싸움>(C)이 그것이다. 

    (B)는 이준석을 징계해야 한다는 의견과 징계해선 안 된다는 의견의 충돌이다. 
    (C)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의견과 이재명을 반대하는 의견의 충돌이다. 

    (A) (B) (C)는 노선투쟁과 세(勢) 싸움의 두 측면을 동시에 포괄한다. 이 싸움에서 어느 편이 이기고 지느냐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그만큼 이건 막중한 싸움이다.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자인하든 자인하지 않든, 
    그는···
    (A)에선 적폐 수사를 하자는 편에,
    (B)에선 이준석을 징계하자는 편에, 
    선 것으로 비칠 수 있다. 

    그는 후보 때부터 좌파 적폐 수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이준석 징계 등 당무(黨務)에는 관여할 생각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사에서 공언한 ’자유주의‘ 진영 지도자 자리에서, 
    (A)에는 물론 (B)에도 불가피하게 개입(engage)돼 있을 수밖에 없다. 
    이는 나쁜 게 아니다. 
    시민이면, 정치인이면, 정치 지도자면 모든 정치 현안에서 동떨어져 있을 수도 없고, 동떨어져 있어서도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윤석열 시대 자유주의자가 해야 할 싸움, 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을 더 명확하게 정의(定義)해 보자. 

    그건 [가짜 자유 좌파] (Left-oriented pseudo liberal)에
    대한 [정통 자유 우파] (Right-oriented original liberal)의
    진보적 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진보적 투쟁인가? 

    18세기 시민혁명(civil revolution)은 괴물화한 절대왕정에 대한 진보적(not progressive but liberal) 투쟁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그 혁명은 갈수록 급진·과격화(extremely)해 또 하나의 억압, 또 하나의 타락 권력으로 괴물화했다. 
    이 새 괴물은 당연히 또 다른 진보 투쟁을 초래했다.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전쟁 같은 근현대사의 자유민주주의·자유시장 문명이 그것이다. 

    20~21세기에 와서도,
    [가짜 자유 좌파] 혁명의 괴물화(怪物化)는 되풀이됐다. 

    레닌·스탈린 볼셰비키 피바다혁명, 
    모택동 홍위병 피바다 혁명,
    카스트로의 같이 못살자 쿠바 혁명,

    그리고···
    <조선 노론 유교 원리주의> 
    <일제 군국 전체주의> 
    <소련 볼셰비키 공포통치> 
    <모택동 황제 전제군주 압살통치>···
    이 모두를 짬뽕-융합한, 세계사 유래 없는,
    <김가 일족 세습  사교 신정(神政)체제>··· ···

    이어,
    칠레 아옌데 사회주의 통치와 베네수엘라 차베스 독재가 그랬다. 

    한국 586 NL 주사파는, 권위주의에 대한 자유민주 투쟁을 공중납치했다.
    그리하여,
    [뉴 독재 도둑 정치] (kleptocracy), [가짜 자유 좌파] 괴물로 재탄생 됐다. 

    이에 대한 [정통 자유우파]의 레지스탕스가 이 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 진정한 진보 투쟁이 됐다.

    이 [정통 자유 우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폭발한 게 지난 3.9 대선 승리였다. 
    [새로운 진보·진정한 진보] (not progressive but liberal), [정통 자유 우파] (Righr-oriented original libera)는,
    시대와 국민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 것인가?

    이 물음에 자유 사상가 밀튼 프리드먼은 이렇게 답했다.

    “자유보다 평등을 앞세우는 사회는 둘 다 없어지는 결과로 끝날 뿐이다.” 

    왜? 
    [가짜 자유 좌파] (Left-oriented pseudo liberal )는 억압받는 집단을 해방한다는 청사진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그것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공식(公式)이기 때문이다.

    이 잘못된 공식에 대한 대처방식을 놓고, 범(汎)우파는 밀튼 프리드먼의 정통 자유 우파와 이와 다른 수정주의 우파로 갈라져 싸울 수 있다. 싸움 (B)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사는 자신이 (B)에서는 수정주의 우파 아닌 정통 자유 우파 자리에 있음을 선언했다.
    아무런 조건도 수식어도 접두사도 달지 않은 순수 자유 한 마디만 수십 번씩 되풀이했다니 말이다.

    결론적으로 윤석열 시대 [정통 자유 우파]는 주적(主敵)인 [가짜 자유 좌파]와 치열한 본선(本選)을 겨루고 있다. 그러면서 주적 쪽으로 반쯤 좌(左)클릭한 수정주의·투항주의·기회주의 우파와도 수시로 예선(豫選)을 벌리고 있다. 
    안팎 두 개의 전선이 있는 형세다. 

    자유 대한민국이 지속하려면 이 본선과 예선에서 [정통 자유 우파]는 목숨 던져 싸워야 한다. 요행과 공짜란 없다. 
    오직 낙동강 다부동 전투에서처럼 싸워야···, 
    우리는 다음 세대에 선진 자유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 

    지난 5년은 [정통 자유 우파] 치욕의 시간이었다. 
    2022년부터는 [정통 자유 우파]의 9.28 수복이어야 한다. 

    자유 국민, 자유 정파, 자유 시민 전사들은 다 같이 아래와 같은 공동 투쟁 사항을 외치자. 

    * 국민의 힘 현 지도부는 총사퇴하라. 
    * 웰빙족(族) 물러서고, 전사형(戰士型) 나서라.
    * '문재인 5년' 적폐를 전광석화처럼 수사하라.
    * 이준석 현상을 길러내고 키워주고 띄워준 기회주의 강남좌파·만년 양지족(陽地族)의  탐욕 위선-양다리 걸치기-얍삽함-얌통머리 얌체-재승박덕 뺀질이-교활-노훼-노추를 단호히 걷어차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바란다.

    * 거대 사회 권력·문화 권력·미디어 플레이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그들의 가두리에  걸려들거나 포획당하거나 식물화되어서는 안 된다.
    *민중민주주의·전체주의·일당 독재, 
    홍위병 폭거, 
    국가통제 사회주의 발상, 
    퍼주기 포퓰리즘,
    ’내 집 마련 꿈‘ 죄악시 등 중산층 숙청,
    좌파 공포정치,
    폭력적 노동운동,
    광신적 팬덤 행패,
    검수완박,
    견제 없는 경찰 비대화,
    좌파 국정원 농단,
    좌파 권력 남용·위법·비리,
    위헌적 강행 입법,
    운동권의 공영방송·방통위 장악,
    김명수 운동권 사법부 등등...,

    이 모든 것을 타파하라!
    타파하라!
    타파하라!

    한미동맹,
    국제 경제 공급망(IEF) 가입,
    쿼드(Quad) 연합 참여,
    나토와 협력,
    북핵 공조와 미국 전략자산 전개,
    국군의 전쟁 억제 태세,
    군 기강 확립,
    법의 지배,
    민주적 기본질서 수호,
    감세(減稅) 혜택 부여 등등···,
    첨단 기술 산업과 차세대 먹거리 산업 지원,
    기업 규제 완화 아닌 철폐,
    과다상속세 시정,
    원전(原電) 부활,

    이 모든 것을 강화하라!
    강화하라!
    강화하라!

    대한민국 아니면, 죽음을! 
    Patrio o muerte!
    자유 아니면, 죽음을! 
    Liberte o muerte!
    그리하여, 싸워 이기자! 
    Venceremos!

    자유인들은, 
    이상과 같은 이 시대 싸움의 주제와 성격과 콘텐츠를 투철하게 정의하고 기억하고 공유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