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오전 11시 30분 공연, 오르가니스트 최규미 연주
  • ▲ 오르가니스트 최규미.ⓒ롯데문화재단
    ▲ 오르가니스트 최규미.ⓒ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7월 20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 대표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오르간 팔레트'로 화가가 원하는 물감을 골라 팔레트에 담아 색을 표현하듯 오르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색을 팔레트에 비유했다.

    연주는 오르가니스트 최규미가 맡는다. 최규미는 2018년 스위스 생모리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 우승에 이어 세계적인 권위의 영국 세인트 올번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2019년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바흐의 프렐류드 내림마장조,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서주와 사자왕의 행진·거북이·수족관·큰 새장·백조·피날레', 비에른 '24곡의 환상곡 모음' 중 '웨스트민스터의 종소리' 등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콘서트 가이드로 활약하는 테너 김세일이 최규미의 오르간 반주에 맞춰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슈베르트 '음악에', 슈만의 '헌정'을 들려준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흥미롭게 감상하며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다양한 특징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
  • ▲ '2022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2022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