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11시 30분, 음악 동화 '오르간 속의 거인' 동시 공연
  • ▲ 마임이스트 한승렬이 '오르간 속의 용'을 연기하는 모습.ⓒ롯데문화재단
    ▲ 마임이스트 한승렬이 '오르간 속의 용'을 연기하는 모습.ⓒ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 '2021 오르간 오딧세이'가 1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테마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오르간 곡들과 루돌프 헤르푸르트너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오르간 속의 거인'을 각색해 내레이션, 마임으로 선보인다.

    오르가니스트 박준호는 해설과 함께 쟝 부바르의 바스크 지방의 크리스마스 노래에 의한 변주곡, 비도르의 '바흐의 회상' 중 '파스토랄 & 야간 경비병의 산책', 조나단 스콧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동화 속에 등장하는 소년은 마임이스트 한승렬이 연기해  한층 생동감있고 입체적인 극의 전개를 돕는다. 배우 김하진은 내레이션과 콘서트 가이드를 맡는다.
  • ▲ 박준호 솔로 파이프 오르간 전경.ⓒ롯데문화재단
    ▲ 박준호 솔로 파이프 오르간 전경.ⓒ롯데문화재단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흥미롭게 감상하며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다양한 특징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인기 코너는 콘서트 가이드가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내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건물 3층의 높이에 설치된 5000여개의 파이프와 복잡한 장치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 ▲ '2021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2021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