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르가니스트 박준호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공연 모습.ⓒ롯데문화재단
    ▲ 오르가니스트 박준호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의 공연 모습.ⓒ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 '2021 오르간 오딧세이'가 지난 1월에 이어 7월 28일 오전 11시 30분 관객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프렌치 모닝'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대표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르가니스트 박준호가 해설과 연주를 맡고, 2020년부터 콘서트 가이드로 활약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은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포레 '시실리안느', 드뷔시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을 오르간과 바이올린으로 함께 연주하고,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유명한 생상스 '죽음의 무도'를 오르간의 웅장한 음색으로 들려준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흥미롭게 감상하며 파이프 오르간에 대한 다양한 특징을 눈으로 보고 이해할 수 있다.

    인기 코너는 콘서트 가이드가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내부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다. 건물 3층의 높이에 설치된 5000여개의 파이프와 복잡한 장치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이다.
  • ▲ '2021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2021 오르간 오딧세이'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