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유세상에서 보인 어퍼컷 세레모니.ⓒ뉴데일리
    ▲ 윤석열 대통령후보가 유세상에서 보인 어퍼컷 세레모니.ⓒ뉴데일리
    ▶자칭 ‘문민정부’를 표방한 김영삼은 1993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말했다. “임시정부 이래 최초의 정통정부가 문민정부”라며 이승만의 대한민국 건국과 박정희 정부를 비롯한 모든 정부들을 깡그리 부정하였다. 그 취임사는 좌파운동권 출신이 쓴 것이었다.
    이어서 김대중 정부는 ‘제2의 건국’을 선언하고,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김구 세력과 조선공산당의 투쟁사를 대한민국의 주류역사로 바꾸는 작업을 추진, 현대사 교과서 등 갖가지로 만들어 놓았다.
    DJ정부를 이어받은 노무현은 “대한민국은 태어나선 안 될 나라”라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언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드느라 5년동안 폭주하였다.

    ▶윤석열은 오늘 새벽 당선인사에서 “국민통합”을 내세웠다. 근소한 표차 때문인가. 동서역사에서 1표차로 당선된 지도자들도 있다. 표차에 관계없이 일단 당선되면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그는 “선거운동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여러 번 말했다. 무엇을 배웠는가? 포퓰리즘을 배웠는가?
    선거결과를 보라. 
    놀랍게도 여성을 유린한 후보에게 젊은 여성들이 표를 몰아주었다고 한다. 후보의 자격과 무관하게 지역표의 편가르기는 어느 때 못지않게 선명하다. 이 고질적인 한국병을 무슨 수로 치유 통합할 것인가. 
    정권인수 준비기간에 ‘배워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국가 정체성’ 회복이다. YS이래 대통령들이 파괴한 국가 정체성을 회복하지 않고는 국민통합은 불가능하다. 
    논공행상 고민보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빨리 공부하기 바란다. 여기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통합의 리더십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