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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NO WAR' 시위 나선 김흥국 "'러시아, 월드컵 퇴출' FIFA 결정 환영"

"러시아 우크라 침공 반대…빨리 전쟁 끝나야""'안보는 냉혹한 현실' 윤석열 후보 발언 지지"

입력 2022-03-02 18:34 수정 2022-03-02 18:34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일주일째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앞에서 가수 김흥국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흥국 뒤편(대사관 1층 로비)으로 각지에서 전달된 구호물자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종현 기자

'영원한 호랑나비' 김흥국(63)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를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3시경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앞에서 "STOP WAR,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쓰여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선 김흥국은 "뉴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민간인, 특히 어린 아이들이 희생되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하루 빨리 전쟁이 끝나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나왔다"고 말했다.

며칠 전 해병대 후배에게 부탁해 우크라이나 국기에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들어간 피켓과 'NO WAR'가 새겨진 마스크를 제작했다고 밝힌 김흥국은 "2019년 U-20 월드컵 때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페어플레이를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 것 외에는 우크라이나와 별다른 인연은 없다"면서도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전 세계 모든 사람 누구나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유럽축구연맹(UEFA)과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이 '향후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100% 찬성한다"며 "유엔과 미국·유럽도 빨리 힘을 모아서 푸틴이 하루속히 '전쟁야욕'을 버릴 수 있도록 압박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달부터 불교방송 라디오 '김흥국의 백팔가요' 진행을 일시 중단한 김흥국은 "'우크라이나 상황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안보는 냉혹한 현실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연결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윤 후보의 발언과 소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일주일째인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관 앞에서 가수 김흥국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김흥국 뒤편(대사관 1층 로비)으로 각지에서 전달된 구호물자가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종현 기자

취재 = 조광형 기자
사진 =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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