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년 문화누리카드 큰글씨 리플릿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2년 문화누리카드 큰글씨 리플릿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제도를 계속 시행한다.

    올해 자동재충전 대상자는 약 170만 명으로, 작년 약 133만 명에 비해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문화·여행·체육활동 기회를 보장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전국 주민센터 담당자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동 재충전 제도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답변한 비율이 90%로 나타났다. 발급 시간이 단축됐다는 답변도 89.5%에 달하는 등 적극 행정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예술위 사업담당자는 "올해는 처음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전원에게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년층 등 저시력자 대상 큰글씨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고도화 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2022년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달 27~28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수급 자격이 있는데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은 이용자들은 2월 3일부터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이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