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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 8기 위원회가 지난 23일 전임 7기 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2005년 예술위 출범 이후 전·현직 위원들이 기관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첫 간담회다. 문화예술계와의 정책적 소통을 강조하는 정병국 위원장이 7·8기 위원 간의 합의를 통해 열렸다.예술위는 현장 관계자들과 바람직한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모색을 위해 대국민 현장 업무보고를 2월 22일~3월 23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계 활성화 방안과 기관·사업 운영의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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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관 전 위원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50주년 등 다양한 사업이 전개될 중요한 해에 위촉된 8기 위원회인 만큼 앞으로 공적인 역할과 더불어 예술인의 입장을 대변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문화예술의 가치 확산, 한국 문화예술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모인 협치형 위원회로서 앞으로도 전·현직 위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인들이 바라는 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예술위는 7·8기 간담회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기관 및 사업 운영에 대한 개선방향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