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64)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의 새 위원장이 됐다.

    예술위는 정병국 전 장관이 지난 10일 열린 임시회의에서 예술위의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위원 10명이(2명 불참) 참석한 가운데 호선으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정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6년 1월 9일까지다.

    정병국 위원장은 5선(16대~20대) 국회의원으로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청년 정치인의 육성과 기반 마련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교장으로 활동해왔다.

    정 위원장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모금 중단 후 안정적인 자체 수입원이 없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기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 모든 국민이 문화를 고루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취임식은 오는 16일 전남 나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