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교육진흥원, 19~31일 포럼·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 개최뇌과학·경제학 등 다학제적 접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효과 측정 논의
  • ▲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연계 행사 포스터.ⓒ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연계 행사 포스터.ⓒ문체부·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교육진흥원)과 함께 '2026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15주년을 맞아 이달 19~31일 다채로운 연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정책을 돌아보고, 문화예술교육이 지닌 본연의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9일에는 교육진흥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 진단'을 주제로 포럼을 펼친다. 연구자, 기획자, 예술인 등 현장 전문가 120여 명이 참여한 6차례의 사전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포럼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그동안 창의성 함양,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 수단으로 기능하며 변화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진단한다. 2부에서는 기획자, 예술교육자, 행정가 등 현장 주체들이 실천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전환 방향과 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다.

    21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문화예술교육 효과 및 사회적 가치 측정'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은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앤 뱀포드 호주 시드니대 교수, 수잔 큐헬 유럽 겐스하겐재단 집행이사, 김주리 교육진흥원 문화인재양성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이들은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문화예술교육 효과 측정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가치 평가를 위한 국제 기준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단일 지표로 포착하기 어려운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김붕년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가 '뇌·신경과학 기반 효과 분석'을, 다니엘 보웬 미국 텍사스 에이앤엠(A&M)대학교 교수가 '학업·사회·정서적 인과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발레리아 피카 이탈리아 가브리엘레 단눈치오 대학교 연구원이 '경제적 가치 산출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화예술교육 주간 동안 학술 행사 외에도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성과공유회(20일) △아동·청소년 예술교육가 대상 전문가 특강(22일) △디지털과몰입 청소년 대상 인문치유 캠프(20~22일)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 '내 안의 문화가 빛날 때'(23~24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협력 아동·청소년 무용 연수회(24일)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꿈의 향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열린 수업 △지역 문화예술교육센터 공연·전시·연수회 등의 연계 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선보인다.

    각 행사의 상세 일정과 참가 신청 방법 등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