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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연기했던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린다.'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프로덕션인 에스앤코는 "개막이 1월 26일로 확정했다. 티켓 오픈은 7일 오후 3시며 26일~2월 13일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개막 연기로 예매가 취소되신 관객분들 대상으로는 선예매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자가 격리와 PCR 검사 등 모든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 수칙에 따라 무대 및 공연장 환경 관리, 안전한 동선 관리에 만전을 기해 관객분들께서 오직 작품의 감동에만 집중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에스앤코는 "특별방역대책으로 항공 수급에 문제가 발생해 인터내셔널 투어에 입국이 지연돼 불가피하게 개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동명의 애니메이션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라이온 킹'은 아프리카 왕국의 어린 사자 심바가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서울 공연은 3월 18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4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