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와 한동훈·조국까지 출마 후보군에민주는 하정우, 국힘도 후보 내겠다는 방침
  •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월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갑 출마를 공식화했다.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구역인데, 여당에서는 하정우 청와대 AI(인공지능) 미래기획수석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면서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갑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하 수석의 출마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지역이다.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빈 지역을 확실히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국민의힘도 한 전 대표의 출마 여부와 관계 없이 공천을 하고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다른 당 인사나 우리 당 인사가 아닌 정치인에 대해 지지 발언을 하거나 공천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한 전 대표를 위한 배려가 없을 것임을 전했다. 현재 해당 지역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범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출마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부산이 고향인 조 대표가 자신의 출마지로 부산을 정해 출마한다면 4자 구도가 이뤄질 가능성도 거론된다. 조 대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재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