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소년 신작 '플레이백' 1월 개막, 블락비 피오 주연

블락비 피오(표지훈)가 공동 설립한 극단 소년이 신작 '플레이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극단 소년은 2015년 창단 이후 연극 '슈퍼맨닷컴', '마니토즈', '소년 천국에 가다', '올모스트 메인' 등 꾸준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플레이백'은 윤대성 희곡상을 수상한 김세한 작가의 원작 희곡을 바탕으로 '월화', '신에 관한 두 가지 담론', '올모스트 메인'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치민 연출가가 각색에 참여한다.

작품은 주인공 '맨'이 플레이백의 기억 상점에서 자신의 기억을 지우고 주입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억을 보는 과정을 네 명의 배우들이 극중극으로 연기한다.

기억상점에서 기억을 거래하는 평범하지만, 가슴 아픈 기억을 가진 '맨' 역은 피오가 맡는다. 기억상점을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상점주인 '플레이백' 역에는 김기주가 출연한다.

기억상점의 기억들을 극 중 극 형태로 보여주는 '플레이어1~6' 역에는 극단 소년에서의 꾸준한 활동과 다양한 외부 활동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주도하·이한솔·고태연·이하정·이충호·진휘서가 선보인다.

연극 '플레이백'은 2022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