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피오 소속, 극단 소년 '올모스트 메인' 10월 컴백

블락비 피오(표지훈)이 소속된 극단 소년이 연극 '올모스트 메인(Almost Maine)'으로 다시 돌아온다.

'올모스트 메인'은 10월 15~ 17일 대구 아양아트센터, 21~4일 대학로 서경대학교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지난 6월 첫 지방 공연이었던 부산에서의 공연이 코로나 등 우려와 달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극단 소년은 "공연 관람이 다소 어려운 지방 관객분들을 위해 꼭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대구를 찾는다"고 밝혔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다양한 의미를 담은 사랑을 소재로 9자기 에피소드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매년 가을 개최되고 있는 '2021 웰컴대학로'에 초청돼 대학로에서 올해 하반기 마지막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부산에서 올렸던 '올모스트 메인'은 극단 소년 멤버 이한솔이 연출을 맡아 극단 소년만의 '유쾌함'과 '소년스러움'을 가미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대구와 '웰컴대학로'를 찾는 관객들도 새롭게 변화한 부산 버전을 만날 수 있다.

극단 소년은 "연극 '올모스트 메인'하면 제일 먼저 '극단 소년'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발걸음으로 객석을 채워주시고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시는 사랑과 응원에 꼭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