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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장·유학 가능해진다… 내주부터 사업 목적 입국자 자가격리 3일로 단축

사업 목적 장기 체류자부터 기준 완화… 이달 하순 단기 출장, 유학생 입국 가능할 듯NHK “화이자·모더나·AZ 접종 완료자 해당… 입국 후 관련 업체 관리 감독 받아야”

입력 2021-11-03 16:39 수정 2021-11-03 17:41

▲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일하는 승무원들. ⓒ뉴시스 AP.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본정부가 사업 목적으로 장기 체류하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 오는 8일부터 입국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어야 한다.

일본, 백신 접종 완료자의 사업 목적 입국 시 자가격리 기간 3일로 축소

방송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르면 8일부터 사업 목적으로 장기간 일본에 체류하려는 사람의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의 10일에서 3일로 대폭 축소한다. 일본정부는 과거 일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14일로 정했으나 지난 10월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10일로 단축했다.

일본정부가 밝힌 입국 규제 완화 대상자는 일본정부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 얀센 백신은 현재 일본정부가 인증 중이다. 중국·러시아 백신은 포함되지 않는다.

입국자는 3일간의 자가격리 후 4일째 PCR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사업 목적 입국이므로 일본 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회의나 회식 등에 참석할 때는 관련 업체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

재계 요청 따라 사업 목적 입국자부터 유학생·기능실습생까지 규제 완화 추진

입국 규제 완화 대상자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우선 사업 목적의 장기 체류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고, 이어 사업 목적의 단기 체류자, 유학생, 기능실습생 순으로 그 대상을 확대한다. 유학생과 기능실습생 또한 일본에 입국한 뒤 재학 중인 학교와 일하는 기업에서 활동을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었다. 

NHK는 “일본정부는 최근 코로나 감염자가 감소하고 재계 등으로부터 입국 제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사업 목적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정부는 현재 1일 3500명으로 제한하는 입국자 한도도 11월 하순부터 5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

외국인 관광객 입국 규제는 계속 유지할 듯

일본 재계는 “입국 제한 완화에 맞춰 디지털 백신 접종 증명서도 조속히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다만 외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은 아직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지난 1월부터 코로나 방역을 이유로 신규 입국을 철저히 규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0월1일 기준으로 일본에 입국하지 못한 장기 체류 자격 외국인이 37만 명에 달한다”며 “이들의 70%는 유학생이나 기능실습생이어서 대학교나 농림수산업계를 중심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민원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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