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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 “바이든 정부 대북정책 지지 미국인 18%…모르겠다 49%”

“지지한다”도 줄어든 반면 “잘 모르겠다” 응답자 전년 30% → 올해 49%로 대폭 증가“북한 핵포기 중요하다” 86% “한미동맹, 미국에 이익” 64%…“동맹 상태 개선해야” 응답도

입력 2021-10-12 12:05 | 수정 2021-10-12 17:48

▲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인이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줄어들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크게 증가했다. 한미동맹에 대해서는 미국인 대다수가 중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국민 49%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잘 모르겠다”

미국 워싱턴 D.C. 소재 씽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가 ‘2021 한반도에 대한 미국인 태도 보고서’를 위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미국인은 18%였다. 이는 지난해 트럼프 정부 때 31%보다 13% 줄어든 것이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지난해 39%에서 올해 33%로 줄어들었다. 반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49%로 대폭 증가했다.

“북한 핵포기 중요” 86%…“한미군사동맹, 미국에 이익” 64%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결과 대부분의 미국인이 북한 비핵화와 한미동맹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에서 북한 비핵화(핵 포기)가 중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86%였다. 북한에 대해 비우호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75%로 전년도 71%보다 4% 증가했다.

한미 군사동맹이 미국에게 이익이 된다는 사람은 64%, 주한미군을 현재의 2만 8500명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0%였다. 미국이 북한과 핵합의를 해도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41%나 됐다.

다만 한미 군사동맹에 대해서는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한미동맹을 현 상태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18%로 소폭 줄었다. 동맹 상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자는 지난해 22%에서 올해 27%로 증가했다.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 문제나 인도적 대북지원을 지지하는 응답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미국이 북한 인권개선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79%로 지난해 83%보다 줄었다. 인도적 대북지원 제공을 지지한 사람도 지난해 53%보다 5% 줄어든 48%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 관련 대북지원을 지지한다는 사람은 지난해 47%보다 4% 증가한 51%로 나타났다.

KEI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성인 112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3.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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