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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보복 나선 미국…카불 공항 테러 주도한 IS 드론 공습

美 국방부 성명 통해 공습 발표…"IS 아프간 지부 공격, 드론으로 목표물 제거"

입력 2021-08-28 13:51 | 수정 2021-08-28 13:53

▲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외곽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뉴시스

미국이 28일(현지 시각)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호라산(IS-K)을 공습했다고 로이터·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미군을 포함한 사망자가 170명에 달하자 보복에 나선 것이다.

美, 자살 폭탄 테러 하루 만에 보복 공습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드론(무인 항공기)을 동원해 IS 아프간 지부인 IS호라산(IS-K)을 공격했다"며 "우리는 목표물을 제거했으며 민간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했다. 

미군에 따르면 드론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IS-K 대원 1명이 탄 차량을 폭탄으로 공격했다. 미군은 공습 목표 대상과 카불 공항 테러와 연관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미군의 공습은 카불 공항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하루만이다. 

앞서 지난 26일 카불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170여 명이 숨졌다. 탈레반과 반목하는 IS-K가 탈레반의 새 정부 수립을 방해하기 위해 테러가 이뤄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내 미국의 대피 작전이 오는 31일 종료되는 가운데 자행된 테러다.  

테러 사망자, 대부분 민간인

테러 사망자는 대부분 카불 공항 인근에서 타국으로의 대피를 준비하던 아프간 민간인들로 파악됐다. 현재 공식 발표된 미군 사망자는 13명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로 IS-K를 지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용서하지 않을 것이고, 잊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27일 보복 공습 직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그들(IS-K)이 지구상에 더는 살길 원치 않음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재 카불 공항에는 5000명 이상의 인원이 탈출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 미국 시민권자는 500여 명으로 알려졌따.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14일 이후 현재까지 10만9200명의 아프가니스탄 현지 인원을 대피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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