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오푸스
    ▲ 발렌티나 리시차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오푸스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48)가 1년여 만에 내한한다.

    리시차는 9월 9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1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은 그는 '격정과 환희'를 주제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들을 연주한 바 있다.

    리시차는 클래식 음악계 최초 유튜브 스타 타이틀을 가진 아티스트다. 클래식 음악가로서는 이례적으로 1억 이상 뷰 기록의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그녀는 오프라인 무대와 꾸준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1부는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2번을 들려준다. 2부는 쇼팽의 4개의 스케르초와 환상 폴로네즈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