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개강, 어린이·청소년 대상 특강 신설
  • ▲ 세종예술아카데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세종예술아카데미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세종예술아카데미가 다채로운 여름특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월 17~31일 열리는 이번 여름특강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성교육, 4세부터 참가 가능한 놀이형 체험 프로그램, ​(Tea)소믈리에 강좌와 미술심화 강좌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구성애의 푸른아우성 소속 강사들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소녀에서 어른으로"라는 주제로 8월 17일 남학생, 18일 여학생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삼각산시민청과 함께 하는 할머니와 엄마와 책을 – 할머니가 들려주는 동화'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0일 '코뿔소가 다 먹었어', 27일 '손가락 아저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 ▲ 세종에술아카데미 세부내역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세종에술아카데미 세부내역 포스터.ⓒ세종문화회관
    21·28일 개설된 '듣고, 놀고, 배우고'는 4세~6세 어린이가 부모와 같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다. ​동화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에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모양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이세라 티소믈리에의 '나를 위한 시간, TEA TIME'은 1강 '영화와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의 차(19일)', 2강 '한국 차 기행(26일)'으로 꾸려진다. 세계의 차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향기로운 여유도 얻을 수 있다.

    '아트 네비게이션'은 미술애호가가 되기 위한 기초 강의다. ​국내 1호 전시해설가이자 세계 유수 미술관의 도슨트로 활동한 김찬용이 애호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근현대 미술사를 24일과 28일 2강에 걸쳐 설명해준다. 

    여름특강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 방법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나 전화(02-399-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