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저녁 문화강좌 어때요?"…'세종예술아카데미' 가을 특강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오는 31일부터 12월 3일까지 '세종예술아카데미' 가을 특강을 연다.

이번 2022년 가을특강에서는 오페라, 미술치료, 발레핏, 와인과 클래식, 미술테라피, 성교육 등 7개 강좌로 구성된다. 세종예술아카데미 인기 강좌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세종 온 클래스', 기업 대상 맞춤형 강좌를 제안하는 '예술교육 큐레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와 예술전문기획사 모브아트컴퍼니가 'MOV 어반 클래스'를 펼친다. 전문가가 엄선한 와인 시음과 함께 와인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며 와인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사랑한 오페라'는 KBS 클래식FM 최장수 DJ 강성곤 前 KBS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클래식 역사 속 중요한 성악곡들을 집중 탐구한다. 교양에 필수적인 곡들을 감상하며 감수성을 고양하는데 목표를 둔다. 

이유경 뉴욕주 미술법 전문 변호사의 '아트테크'는 '아트테크-미술시장 한눈에 보기'라는 주제로 국내외 동향 등을 살펴보며 여전히 뜨거운 주제인 미술시장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여름특강 인기 강좌였던 '잃어버린 척추를 찾아서-발레핏'은 점심과 저녁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 아이를 위한 성교육'에서는 초등 고학년 학부모와 중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교육을 하기 앞서 엄마·아빠가 먼저 공부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강 신규 강좌로 '그림으로 말해요'를 준비했다. 부모와 아이의 교감을 위한 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이며, 김소울 미술치료학 박사가 진행하는 '내 마음의 지도-미술테라피'는 자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종 온 클래스'는 세종예술아카데미의 인기 강좌인 △아트테크-이 그림 어디서 샀어요? △클래식의 맥락 △샌드위치 콘서트-국악을 재구성해 온라인으로 처음 선보인다. 최대 6개월 동안 수강이 가능하며, 기존 수강생뿐만 아니라 하반기 특강 수강생 대상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의 하반기 특강은 오는 13일, '세종 온 클래스'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콜센터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