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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12~15세 '화이자' 백신 맞는다… 유럽의약품청 접종 승인 권고

EMA "화이자, 12~15세 코로나19서 100% 보호"… 미국·캐나다 이어 세번째 승인

입력 2021-05-29 13:42 | 수정 2021-05-29 13:48

▲ 미국 화이자 백신. ⓒ뉴데일리 DB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이 화이자 백신의 12~15세 접종 승인을 권고했다. 해당 연령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은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EU가 세번째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8일(현지 시간) 열린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 임시회의에서 "유럽 내 12~15세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그간 EU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은 16세 이상만 가능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지난 3월 미국에서 12~15세 청소년 226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1005명에게는 백신을, 나머지 978명에게는 위약(약리학적으로 효과가 없는 물질)을 주사한 뒤 감염 여부를 비교하는 형태의 실험이었다. 그 결과 화이자 백신을 맞은 청소년 중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지만, 위약을 맞은 대조군에서는 감염자 16명이 발생했다. EMA는 해당 데이터가 화이자 백신이 12~15세를 코로나19에서 100% 보호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EMA는 이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부작용은 16세 이상과 마찬가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구 포함 인원이 제한적이어서 임상 시험에서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백신의 이익이 위험성보다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번 결정은 EU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집행위원회에서는 27개 EU 회원국이 화이자 백신 접종 여부를 각자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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