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롯데문화재단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롯데문화재단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7월 2일 오후 8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인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것은 물론 음악 안에서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색깔을 추구하는 단체들을 선정해 다양한 시도로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민, 이하 KCO)와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을 2020-21 상주 단체로 선정했다. KCO는 지난해 11월 첫 창단 공연과 지난 3월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1965년 故 전봉초 교수가 설립한 KCO는 국고 지원을 받지 않은 음악단체지만 약 140회에 달하는 해외 초청 공연을 통해 한국 실내악 음악의 위상을 널리 알렸으며,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연주를 해왔다. 바로크, 고전뿐 아니라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는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Op. 70,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을 현악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한다. 협연은 오는 10월 열릴 쇼팽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나선다.

    신창용은 줄리어드 음대 전액장학생 입학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 콩쿠르 1위, 2016년 힐튼헤드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등 최근 유수 대회를 석권했다.
  • ▲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포스터.ⓒ롯데문화재단
    ▲ 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포스터.ⓒ롯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