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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실에 '재갈'… 北에 쌀 보내는 탈북민 펜션까지 압수수색

서울경찰청이 강화도 ‘금강마을펜션’ 압수수색… 장세율 대표 “영업에 심대한 타격”

입력 2021-05-06 15:50 | 수정 2021-05-06 18:15

▲ 인천 강화군 소재 금강마을 펜션. 겨레얼 통일연대 장세율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여기어때 홍보사진 캡쳐.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6일 오전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인천시 강화군의 한 펜션도 압수수색했다. 이곳은 물풍선에 쌀을 담아 보내는 탈북민단체인 겨레얼통일연대의 장세율 대표가 운영하는 곳이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에 따르면, 경찰은 6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강화도 소재 ‘금강마을펜션’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안보수사대라고 밝힌 경찰관들은 펜션 객실과 사무실, 단체 사무실은 물론 주변 야산과 쓰레기 야적장까지 뒤지는 중이라고 김 대표는 전했다. “오후 3시 현재까지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압수수색을 지켜봤다는 김 대표에 따르면, 장 대표는 “북한 인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대북전단 살포가 어떻게 잘못된 일이냐”며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항의했다. 장 대표는 또 이번 압수수색은 펜션 영업에 지장을 주는 행위라고 반발했다고 한다.

탈북민단체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4월30일 자유북한운동연합 박 대표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보도자료와 영상을 배포한 뒤부터 내사를 시작했다. 경찰이 영상 속 배경을 조사한 뒤 장 대표가 운영하는 펜션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보고 오늘 압수수색을 한 것 같다고 소식통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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