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재섭, 조민 비판했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입건… "당당히 맞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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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를 향해 '무자격자'라고 비판했다 경찰에 입건됐다.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를 '무자격자'로 지칭했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28일 "당당히 맞서겠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조 전 장관의 대학 시절 제자다.김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보도를 통해 저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다는 사실을 접했다"며 "혐의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에 근무하는 조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김재섭, 조민 '무자격자'라 비판했다 '조국 수호' 단체에 고발당해앞서 서울 도봉경찰서는 김 비대위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죄로 고발한 신승목 적폐청산연대 대표를 지난 19일 불러 고발인조사를 진행했다. 신 대표는 2019년 조국사태 당시 '조국 수호' 집회를 주도한 인물이다.김 비대위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가족이 아플 때 조씨를 만나지 않을까 너무 두렵다"며 "(도봉구에) 한일병원이 거의 유일한 대형병원인데 큰 병이 났을 때 소위 무자격자로 불리는 조씨가 온다"고 언급했다.조민 씨는 의사국가고시 통과 후 한일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비대위원은 한일병원이 자리한 서울 도봉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다.김 비대위원은 "수사당국은 이를 통해 조민 씨의 자격 여부에 대한 진위를 소상히 밝혀내야 한다"며 "소위 '무자격자'라 불리는 조민 씨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비판한 것이 죄가 된다면 저는 기꺼이 경찰의 조사에 응하겠다"고 강조했다."수사당국, 조민 씨 자격 여부 진위 소상히 밝혀야"김 비대위원은 이어 "만약 이 과정에서 의사로서 조민의 자격이 인정되고, 저의 명예훼손 혐의가 죄로 밝혀진다면 징역을 살더라도 기꺼이 법적 책임을 지겠다. 부디 엄중하게 이 사건을 다뤄 주실 것을 수사당국에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김 비대위원은 조 전 장관과 인연도 꺼내들었다. 김 비대위원은 조 전 장관이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인 2014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학창 시절의 교수님이셨던 조국 전 교수께도 묻는다. 과연 이 상황은 법과 정의의 관점에서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라고 따져 물은 김 비대위원은 "제 배움이 미천한 것인지, 교수님의 가르침이 거짓된 것인지 알 수 없다. 더 이상 교수님의 강의를 들을 수는 없으니, 트위터라도 남겨 달라"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