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 굴사르' 연습 장면.ⓒ한국연극협회
    ▲ '안녕, 굴사르' 연습 장면.ⓒ한국연극협회
    카자흐스탄의 신체극 '안녕, 굴사르'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안녕, 굴사르'는 오는 4일 오후 3시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비대면으로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한국예술국제교류지원사업' 작품이다.

    한국연극협회는 당초 국내 작품의 현지 방문공연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국제교류사업으로 전환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게 됐다. 영상은 10일~17일 한국연극협회 유튜브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카자흐스탄 작품 '안녕, 굴사르'를 번역해 국내 공연팀과 현지 예술가와의 온라인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영상으로 제작한 본 공연은 온라인 송출을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 관객과도 만날 예정이다.
  • ▲ 카자흐스탄의 신체극 '안녕, 굴사르' 포스터.ⓒ한국연극협회
    ▲ 카자흐스탄의 신체극 '안녕, 굴사르' 포스터.ⓒ한국연극협회
    '안녕, 굴사르'는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고려극장에서 제작한 신체극이다. 키르기스스탄의 작가 친기즈 아이트마토프가 쓴 공산문학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노인 따나바이와 그의 종마 굴사르의 험난한 인생 여정을 그린다. 

    극단 체 컴퍼니 대표이자 연출가 강태식이 직접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국립국악원 다수 공연에 참여한 소리꾼 양혜원이 출연해 원작과는 또 다른 한국적이고 풍요로운 구성을 펼친다.

    한국연극협회는 2019년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고려극장과 상호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국립아카데미고려극장은 한국어로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현지 고려인 동포들이 문화를 통해 정체성을 찾고 우리민족 고유의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