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파크 '2020 최고의 책'에 선정된 '펭수 다이어리'.ⓒ인터파크
    ▲ 인터파크 '2020 최고의 책'에 선정된 '펭수 다이어리'.ⓒ인터파크
    '2020 최고의 책'에 '펭수 에세이'가 이름을 올렸다.

    인터파크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선정하는 행사인 '2020 최고의 책'에서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꽃눈 에디션'이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14일 정오까지 진행된 '2020 최고의 책' 독자 투표에서는 판매량 분석과 전문 MD들의 선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30종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총 24만6396건의 투표가 이뤄졌다.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 꽃눈 에디션'은 지난해 12월 예약판매 당시 시간당 1000부 이상 팔리며 이례적인 관심을 받았던 펭수 에세이 다이어리가 특별 리커버 에디션으로 출간된 것으로, 최다 득표인 총 2만6006표를 얻었다.
  • ▲ 인터파크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책' 수상작.ⓒ인터파크
    ▲ 인터파크가 선정한 '2020 최고의 책' 수상작.ⓒ인터파크
    2위는 1만3056표를 받은 김이나 작사가의 에세이 '보통의 언어들'이다. 3위에는 법정스님 열반 10주기 특별판 '스스로 행복하라', 4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억1', 5위는 이미예 작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으로 소설이 나란히 차지했다.

    인터파크의 '최고의 책'은 최근 1년간 발행된 책을 대상으로 판매량과 MD 추천, 독자 투표 등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시상해 한 해의 화제작들을 재조명해 보는 취지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임채욱 인터파크 도서사업부 팀장은 "30종의 후보 도서 중 독자들의 선호도 투표만으로 선정된 순위기에 실제 판매량 기반의 베스트셀러 순위와는 다소 다른 결과를 보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독자들은 책을 통해서 위로와 힐링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