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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 '뮤직 킵스 고잉' 포스터.ⓒ롯데문화재단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 지원 사업 '뮤직 킵스 고잉(Music Keeps Going, 이하 MKG)'에 총 4개의 단체를 선정했다.
롯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공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연주자와 관객의 소통의 가교로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장을 만들고자 '뮤직 킵스 고잉'을 기획했다.
국내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적 10인 이하 공연단체·개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받았다. 선정된 단체는 '스페셜 트리오', '조재혁과 친구들: 이명주 & 서형민', '강효지 & MAG', '앙상블태리'다.
선정된 단체에게는 기본 대관료의 70% 지원 혜택과 포스터·배너 등 온라인 홍보물 무상 제작, 공연 영상 제공, 언론홍보 및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SNS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공연장 시설·각종 장비 지원과 공연 진행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한다.
선정 단체 외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자 진행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 취지에 동참해 오는 9월 '제1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의 심사위원'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의 스페셜 콘서트도 열린다.
5월 18일 오후 1시 피아니스트 조재혁,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스페셜 트리오'가, 24일 오후 1시에는 '조재혁과 친구들'이 펼쳐진다. '조재혁과 친구들'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이명주와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오후 5시 피아니스트 강효지와 무용수 정재우가 출연하는 '강효지 X MAG', 26일 오후 5시에는 소프라노 박미혜가 이끄는 '앙상블태리' 공연이 이어진다.
MKG에 선정된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6월 중 온라인 중계되고, '스페셜 콘서트: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28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