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프로필 사진.ⓒHJ컬쳐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프로필 사진.ⓒHJ컬쳐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네 번째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역을 맡은 박규원·이해준·정욱진과 '니콜라이 달' 역의 유성재·정민·임병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사진은 실제 공연 의상을 입고 촬영해 무대 위의 배우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박규원·이해준·정욱진은 강박에 시달려 지쳐있는 예민한 예술가의 모습으로 분했다.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열망을 담은 '라흐마니노프'를 사진 속에 표현하며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유성재·정민·임병근은 상처를 입은 라흐마니노프를 걱정하고 염려하며 치유하고자 하는 따뜻한 감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동시에 반드시 라흐마니노프를 치료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진 정신의학자로서의 면모도 엿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숨겨진 3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슬럼프에 갇힌 3년간의 시간 속에서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3월 14일부터 6월 7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