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준호 솔로 파이프 오르간 전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롯데콘서트홀
    ▲ 박준호 솔로 파이프 오르간 전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롯데콘서트홀
    롯데콘서트홀의 대표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가 2020년 그리스 신화·영화·동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엘 콘서트'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오르간 오딧세이'는 2월 25일 오전 11시 30분 '오르간 오르페우스'을 시작으로 7월 28일 '오르간 인터스텔라', 12월 22일 '크리스마스 오르간'을 선보인다.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진 '오르간 오딧세이'는 롯데콘서트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파이프 오르간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콘서트 가이드가 5000여개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 내부로 들어가 이원 생중계 방식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먼저 '오르간 오딧세이'는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며진다. 오르가니스트 박준호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이 출연한다. 리스트 교향시 '오르페우스'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을 들려준다.

    이어 7월 28일 공연되는 '오르간 인터스텔라'는 영화를 비롯해 여러 장르를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오르간과 피아노의 조합으로 재구성했다. 마지막으로 12월 22일 '오르간 크리스마스'는 동화 속에 담긴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오르간 연주와 함께 조화롭게 엮는다. 

    '오르간 오딧세이'는 6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