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도둑배우'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 연극 '도둑배우'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가 웃음이 넘치는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도둑배우'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다. 일본의 유명작가 겸 감독인 니시다 마사후미의 작품으로 2006년 초연했으며, 2017년에는 동명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작품은 도둑이었던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같이 활동했던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둑은 대저택의 주인인 동화작가부터 원고를 받기 위해 찾아온 편집자, 도미노를 팔아야하는 세일즈맨, 선배도둑, 캐피탈 직원까지 잇달아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짜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위기를 모면한다.
  • ▲ 연극 '도둑배우'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 연극 '도둑배우' 연습 현장.ⓒ파크컴퍼니
    공개된 연습사진에는 작품 특유의 웃음 넘치는 유쾌한 매력과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화 작가 역의 이한위와 권혁준은 배테랑 배우답게 상대 배우와 능수능란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도둑 역의 병헌·김영한은 착하고 귀여운 도둑으로 완벽 변신해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김가은·김소민·김지훈·류성훈·황성대·정근·장원령의 개성만점 열연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연극 '도둑배우'는 11월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 개막한다. 오는 29일 오후 4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11월 7일까지 예매 시 3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