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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합참의장 회동 '쉬쉬' 논란…합참 "관례였다" 황급히 보도자료

미·일, 지난 1일 회동 후 잇따라 공개… 한국 합참 "9월27일 기자들에게 설명했는데"

입력 2019-10-04 16:59 수정 2019-10-04 18:11

▲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 모습. 왼쪽부터 야마자키 고지 日통합막료장, 마크 밀리 美합참의장, 박한기 韓합참의장. ⓒ미국 합참 공개사진.

한국과 미국, 일본 합참의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면담했다고 미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 또한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미국 합참은 지난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한·미·일 합참의장의 회담 소식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임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박한기 합참의장, 야마자키 고지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과 회담했다.

미 합참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밀리 합참의장은 한국과 일본을 철통같이 지키겠다는 약속과 함께, 두 나라의 요청이 있으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억지력을 제공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미 합참은 “이번 회담에서 세 합참의장은 지역 내에서 어떤 우발적 상황이 일어나도 대응할 준비태세를 마련하고,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는 다자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일 합참의장은 또한 상호 안보관심사 해결에 다자간 협력을 적극 활용하는 데도 동의했다.

이튿날인 2일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에 해당)도 한·미·일 합참의장의 회담 소식을 공개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합참의장이 밀리 미 합참의장의 주선으로 만났다면서 “세 나라 합참의장의 회동이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풀이했다.

한편 합참은 일부 매체의 보도 때문에 해명자료부터 배포했다. 4일 모 신문은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이 있었는데 한국군만 관련 내용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일본 자위대 수뇌부와 만남을 부담스러워하는 정부의 기류가 반영된 것 아니냐”고 보도했다.

이에 합참은 “한·미·일 합참의장 회담이 있다는 사실은 지난 9월27일 국방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사전에 설명했으며, 이번 회담은 관례에 따라 합참의장 이·취임식을 열었던 미국 측이 발표하기로 한 것”이라며 “해당 매체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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