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박호산·손준호·구원영·김지우…설렘 100% 캐릭터 포스터 공개
  • ▲ 뮤지컬 '빅 피쉬' 캐릭터 포스터.ⓒCJ ENM
    ▲ 뮤지컬 '빅 피쉬' 캐릭터 포스터.ⓒCJ ENM
    뮤지컬 '빅 피쉬'가 독특한 콘셉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한 '빅 피쉬'는 월러스 원작 소설(1998)과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 잘 알려져 있다.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가 전하고자 했던 진실을 찾아가는 아들 윌의 여정을 통해 우리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한다.

    프로필 촬영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으로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인물과 배경을 모두 보여주는 '어안렌즈'를 사용해 특정부분을 과장시켜 촬영한 포스터 속의 배우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직접 사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시효과를 주며 판타지스러운 상상과 재미를 배가시킨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의 남경주·박호산·손준호는 다이내믹한 표정 연기와 포즈를 선보이며 캐릭터의 자유분방함과 모험가적 기질을 그려냈다. 또 이들이 건네는 비밀스런 손짓과 의미심장한 미소는 그가 풀어낼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에드워드의 영원한 첫사랑이자 아내 '산드라' 구원영과 김지우는 늘 가족의 화합을 이끄는 자애로운 모습과 동시에 서커스단을 발칵 뒤집어 놓는 발랄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넘나들 예정이다. '빅 피쉬'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 수선화의 주인공답게 두 배우는 커다란 수선화 한 송이를 들고 수줍은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끈다.

    한때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잠 못 이루던 소년이었지만, 이제는 그 이야기를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되어버린 '윌' 이창용과 김성철, 그런 윌의 아버지 에드워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조세핀' 김환희는 노란 수선화가 심어진 붉은 색의 배경 앞에서 한 편의 동화 속에 빠져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뮤지컬 '빅 피쉬'는 12월  4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되며, 10월 1일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한국 초연을 맞아 공연 개막주간인 12월 4~8일 단 7회차동안 전석 3만원을 할인해주는 '블루밍 위크' 할인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