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연우무대
    ▲ 2019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포스터.ⓒ연우무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2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1월 16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여섯 번째 시즌 공연의 막을 올린다.

    작품은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Creative Minds),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됐으며,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5%을 기록했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라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 ▲ 2019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팅.ⓒ연우무대
    ▲ 2019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캐스팅.ⓒ연우무대
    특유의 재치와 처세 능력을 지닌 딸바보 남한군 대위 '한영범' 역에 성두섭·조성윤·서경수,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여신님에 대한 믿음으로 이겨내는 순진무구한 북한군 '류순호' 역은 정욱진·정휘·진호(펜타곤)·박준휘가 맡는다. 

    악명 높은 냉혈한의 북한군 상위 '이창섭'은 홍우진·윤석원·차용학, 첫사랑을 마음 속에 간직한 채 참전하게 된 남한군 '신석구' 역에는 강기둥·안지환, 창섭의 든든한 오른팔로 말하지 못할 사연을 지닌 북한군 '조동현' 역은 조풍래·김대웅이 캐스팅됐다.

    무인도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섬세하고 재주 많은 북한군 '변주화' 역에 진태화·손유동이 무대에 오른다. 남북한 군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 역에는 이지숙·한보라·최연우가 나선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1차 티켓 오픈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다. 서울 공연에 앞서 10월 25~26일 수원에서 관객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