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 "유시민의 적은 유시민" 바른미래당 논평에 '좋아요' 679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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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조국사태로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비 언술가 실체를 벗겨 보여줬다"며 "유시민의 적은 유시민"이라고 비판했다는 기사에 가장 많은 네티즌이 '좋아요'를 눌렀다.빅터뉴스가 16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중앙일보의 "바른미래 '세치 혀로 조국 사태 정당화…유시민 적은 유시민'" 기사가 총 679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화나요' 254개, '후속기사 원해요' 43개, '훈훈해요' 20개, '슬퍼요' 7개 순이었다.기사에 따르면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유 이사장은 동양대 표창장 위조 논란이 당시 조국 후보를 주저앉히기 위한 작업이고, 가족 인질극이라고 했다"면서 "범죄자를 두둔하며 국민과 검찰을 인질범으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박근혜 정부를 비판하고 사마천의 <사기>를 인용한 적 있다"며 "법치주의란 본래 권력자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통치하는 것을 의미하고, 법은 상식의 최소한이라고도 했다. 그의 말에 비춰보면 지금 문재인 정부는 어떤가. 법치를 하고 있지도 않고, 법 이전에 국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다.이 대변인은 "유 이사장은 문 대통령이 리스크를 안고 간다고 했는데, 국민들은 문 대통령이 불평등·불공정 등을 안고 가는 것이라고 한다"며 "촛불 든 대학생들을 향해 복면을 벗으라고 한 자신의 말을 정당화하는 유 이사장은 민주노총이나 좌파 시위세력에겐 복면 벗으란 말을 하지 않는다. '조국의 적은 조국'이란 명제가 있는데, 유 이사장의 적 역시 자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기사에 댓글은 총 2251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73%, 여성 27%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 20대 3%, 30대 13%, 40대 34%, 50대 34%, 60대 이상 15% 등이었다.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capt***의 "조국이 왕이레오, 표창장 가짜레오, 인턴도 허위레오, 통계는 바꿀레오, 경제는 망칠레오, 간첩은 봐줄레오, 탈북은 적이레오, 미군은 나가레오…"였다. 이 글은 총 3843개의 공감과 247개의 비공감을 얻었다.이어 kjor***는 "조국은 민주화 세력 가면을 쓴 종북 주사파에 의해 망해가던 대한민국에 하늘이 내린 선물이다. 2020 종북 주사파 대청소의 해"라고 주장했다. 조국 덕분에 국민 대부분이 좌파의 실체를 알게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댓글 역시 1815개의 공감과 89개의 비공감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최다 공감 댓글 2위에 올랐다.이밖에도 hans*** "아전인수 곡학아세 간신배 표상"(공감 1137개, 비공감 31개), jmp2***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하는 법. 자기가 한 말 잊어먹고, 자기가 한 말로 자기를 욕하는 사람"(공감 923개, 비공감 29개), sdt1*** "유시민 세 치 혀 간수 잘해라"(공감 604개, 비공감 46개)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