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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래 영상극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 포스터.ⓒ명랑캠페인
뜨거웠던 신촌에서 시대를 바꾼 노래가 거리 공연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신촌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노래 영상극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연출 이혜원, 작 장유정)가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창천 문화공원에 위치한 신촌, 파랑고래에서 공연된다.
1960년대부터 학생과 서민의 주거지로 변모하며 교통의 중심지로 떠올랐던 신촌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를 끼고 대학촌으로 태동하며 새로운 문화 발생과 확산의 핵심장소로 성장했다.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는 40대의 삼촌 우강과 20대 대학생 자주의 이야기를 신촌의 음악 문화를 중심으로 펼치지는 작품이다. 버스킹과 영상이 적극적으로 활용돼 거리 공연 특유의 생생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8090년대 대학가요제의 영향으로 탄생한 신촌 블루스, 김현식, 양희은, 무한궤도 등의 걸출한 가수들의 노래에서부터 1987년의 연대 앞과 2016년 이대강당에서 불려진 '아침 이슬', '그날이 오면', '다시 만난 세계'까지 다양한 곡을 만날 수 있다.
신촌에서 탄생한 히트곡과 광장의 노래를 연결고리로 하나씩 소환되는 1940년대 윤동주, 1987년 연대 앞, 2016년 이대강당의 모습은 청년의 저항이 시대정신으로 변모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촌역과 이대역 사이'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플레이티켓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명랑캠페인이 제작한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