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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오혜원·손석구, 연극 비매너 관람? 진실은…

입력 2019-08-16 17:44 수정 2019-08-19 18:33

▲ 연극 '프라이드' 공연 장면.ⓒ연극열전

배우 강한나·손석구·오혜원의 비매너 관람 논란이 일자 연극 '프라이드' 측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보였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강한나, 손석구, 오혜원 등은 지난 15일 김주헌이 출연하는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하지만 이들이 공연 중 큰 소리로 웃고 기지개를 켜거나 암전 때 대화를 계속 나누고 사진기 앞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는 등 관람을 방해하는 행동을 했다는 후기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올라왔다. 

이에 강한나는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다 죄송하다"며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성숙한 관람 매너를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오혜원 역시 이날 인스타그램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어제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하며 경솔하고, 올바르지 못한 관람 태도로 좋은 작품과 관객들에게 누를 끼친 점 반성한다. 나의 무지함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해를 줘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 연극 '프라이드' 관람 인증샷.ⓒ오혜원 인스타그램

반면 손석구는 "연극을 즐기고 아끼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관람을 하지 않았다"며 "몇몇 관객들분들의 그릇된 주인의식과 편협하고 강압적이며 폭력적이기까지한 변질된 공연 관람 문화가 오해를 넘어 거짓양산까지 만드는 상황이 당황스럽지만 이 이상의 반박도 사과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극 '프라이드' 제작사 관계자는 "어제 현장에서는 관객들 컴플레인이 없었다. 상주하는 직원이 객석 2층에 있었는데 소란스럽거나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고 들었다. 3시간 공연이고 중간에 휴식시간이 15분 있다. 만약 관람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했다면 중간에 항의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프라이드(The Pride)'는 1958년과 현재를 오가며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性)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주헌은 극중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 역을 맡았다.

공연은 대학로 아트원시어터 2관에서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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