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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헌·김경수부터 우찬까지…연극 '프라이드' 5월 사연

입력 2019-04-12 04:37 수정 2019-04-12 04:38

▲ (상좌) 김주헌·김경수·이정혁·이현욱, (하좌) 손지윤·신정원·이강우·우찬.ⓒ연극열전

연극 '프라이드(The Pride)'가 오는 5월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난다.

'프라이드'는 배우 출신의 극작가 알렉시 캠벨의 작가 데뷔작으로, 2008년 영국 로열 코트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비평가협회, 존 위팅 어워드,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등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초·재연 당시 18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과 만 17세 이상 관람가라는 높은 연령제한에도 작품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시선과 탄탄한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삼연에서는 관객평점 9.6점, 객석점유율 100%,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1958년과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프라이드'는 두 시대를 살아가는 필립, 올리버, 실비아를 통해 성(性)소수자들로 대변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시대를 살아가는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 역은 김주헌과 김경수가 번갈아 출연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새로운 일에 두려움이 없는 '올리버' 역에는 이정현·이현욱이 더블 캐스팅됐다.

필립과 올리버를 누구보다 이해하고 아끼는 한 사람 '실비아'는 손지윤·신정원이 연기한다. 작품의 메시지가 담긴 상징적인 인물들을 연기하는 남자' 역은 이강우와 우찬이 맡아 1인 3역을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극 '프라이드'는 5월 25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되며, 오는 17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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